• 2022. 3. 17.

    by. 바로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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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의자 셀프 가죽 리폼하는 방법

    보통 식탁의자 가죽이 헤지거나 갈라지면 버리거나 새 걸로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버리는 의자들을 보면 등받이나 다리는 튼튼합니다. 재활용 버리러 나가서 가끔 식탁의자가 버려지는 걸 보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아까운 의자 버리지 말고 셀프로 가죽 리폼하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 집 식탁의자도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오래 사용한 만큼 헤지고 갈라지고, 특히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고양이 발톱 자국까지 이제는 버리거나 리폼하거나 선택해야 될 상황이 되었습니다. 버리기에는 의자 골격이 너무 튼튼해서 아까웠습니다. 의자 가죽은 인조가죽이라 가격도 저렴하게 리폼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판매하는 가죽의 종류는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으로 나뉘고, 색상과 사이즈도 종류별로 다양합니다. 

    식탁의자 셀프 리폼하는 방법 정말 간단해서 여자분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롤 형태의 인조가죽 스티커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의자를 테이블이나 책상 위로 올려 뒤집어 주고 방석과 의자를 분리해 주세요.

    드릴이 있으면 더 빠르고 편리합니다. 

     

    분리된 의자입니다. 이렇게 보니 어떻게 이 상태로 그냥 사용했나 싶을만큼 상태가 안 좋네요.

    가죽 스티커를 의자 사이즈보다 더 크게 잘라주세요. 의자를 충분히 감싸주어야 합니다. 

     

    가죽 스티커를 끝부분만 분리해 주세요. 의자 끝 부분과 여유있게 잘 맞춰야 합니다.

     

    이렇게 의자 끝부분부터 가죽을 붙여주시면 됩니다.

    가죽의 끝자락은 넉넉히 남겨주세요. 뒷부분까지 감싸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스티커의 뒷장을 떼어가면서 의자에 붙여줍니다. 주름이 지지 않게 잘 펴면서 붙여주세요.

     

    윗판을 다 붙이셨다면 뒤집어서 뒷 부분을 잘 감싸주세요.

    스티커 형태라서 쉽고 간단하게 붙일 수 있어요. 잘 마무리해서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만약 스티커 형태가 아닌 일반 가죽으로 구매하셨다면, 가죽을 잡아당겨가면서 타카로 찍어 주세요. 

    저는 가죽 스티커를 사용했지만 혹시나 더 튼튼하게 하고 싶어서 타카로 한번 더 찍어 주었습니다.

     

    마무리로 식탁의자 골격과 방석을 합쳐 주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식탁의자 셀프 리폼하세요. 

    리폼한 의자와 리폼하기 전 의자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색이 너무 어둡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밝은 색상의 가죽으로 준비할 걸 살짝 후회가 됩니다. 식탁의자 비싸게 또 구매하지 마시고 이렇게 셀프 리폼해서 오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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