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혈당수치 운동하고 관리해도 안떨어 지는 이유

당뇨 혈당 수치 운동하고 관리해도 안 떨어지는 이유

당뇨를 판단하는것은 당화혈색소 수치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은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운동은 필수고 고기 종류보다는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합니다. 몸에 좋은 건 다 하는데도 혈당 수치는 안 떨어집니다. 안상진 전문의가 직접 알려준 내용입니다. 몸 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 안 떨어지는 이유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당뇨 위험 요소들 체크

1. 생활습관 중 공복시간이 부족한 원인도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틈틈이 간식을 챙겨 먹는 습관입니다. 보통 건강을 위해 운동과 식이조절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나머지 시간 동안은 거의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동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중간중간 간식을 섭취할 경우 혈당이 올라갔다가 떨어지기 전에 다시 오르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활동량이 적을 때 먹는 간식들이 인슐린을 과잉 분비하게 만들어 당뇨 수치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2. 부족한 수분섭취가 문제입니다. 당뇨환자나 혈당관리를 해야 하는 분들은 보통사람들보다 물을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물만 많이 마셔주는 것만으로도 희석효과로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증상 중 다뇨로 인한 탈수 위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에는 생수보다는 미네랄(아연, 마그네슘, 비타민B6)이 풍부한 물이 인슐린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차는 현미차를 물처럼 마셔도 좋고, 레몬수(물 500ml + 레몬한개의 즙)도 좋습니다. 
3. 단백질 섭취 부족입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 흡수가 천천히 됩니다. 그래서 단백질은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포만감도 오래 유지해 줍니다. 단백질 섭취가 중요합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세포에 있던 당이 혈액으로 다시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또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혈당이 떨어지게되어 보통 사탕 같은 단 음식을 바로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혈당관리에 실패하게 됩니다. 

피해야 할 음식

1. 우리가 흔히 식습관 조절을 위해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선호합니다. 잡곡밥을 먹을 때는찹쌀을 빼고 드셔야 합니다. 찹쌀은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몸에 흡수가 빠르고, 익으면서 찰기가 높아져서 당을 급격하게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찰보리, 찰현미, 찹쌀. 모두 당뇨의 적입니다.
2. 국민의 간식 떡이 있습니다. 떡은 입자가 고와서 찰쌀과 마찬가지고 소화, 흡수가 잘 됩니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초래합니다. 떡은 당지수가 높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당뇨인들이 먹을 수 있는 스테비아 설탕도 있듯이 당뇨인들이 먹을 수 있는 떡이 있습니다. 바로 현미떡 과 보리떡입니다.

가족 중에 당뇨가 있으시거나 혈당 관리해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을 읽고 꼭 생활습관을 고치시기 바랍니다.ㄴ